구글의 모토로라 전격인수파문~ 그 배경은?

2011.08.16 13:22


80년 역사의 통신기기 전문기업인 모토로라의 휴대폰 부분인 [모토로라 모바일리티]가 구글에 인수되는 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인수가는 125억달라 (우리나라 돈으로는 13조 5천억원)

이 엄청난 빅딜에 주가부터 각종 IT뉴스까지 일면을 장식하고 있지요.


특히 우리나라의 삼성,LG를 비롯한 비애플계열의 제조사들은 거의 대부분 안드로이드를 택하고 있어, 그 손익을 분주히 타진하는 분위기 입니다.



구글이  모토로라 인수를 통해 얻고자 하는 예상 기대수익을 분석하자면, 크게 아래의 2가지로 보는 의견들이 지배적입니다.


1. 모토로라 모바일리티가 보유한 각종 특허


총24,000여건 = 17,000여건의 특허보유  + 7,500건 특허출원중

(세계 1위 업체인 노키아의 6,000건보다 많은 수치)


2.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수직계열화


애플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이유중의 하나로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결합입니다.


여러 휴대폰 제조사가 각기 하드웨어를 생산하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진영과는 달리, 애플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를 자가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러 제조사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출시하다보니, 제조사간 경쟁이 일어나 단가가 하락할 수 있는 시장논리와 다양한 모델로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또 이를 통해 매우 빠른 시간내에 안드로이드의 확산을 꾀할 수 있는 공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단일OS, 비교적 적은 모델수의 iOS기반 모바일기기들은 소프트웨어의 호환성을 확보하는데 매우 편리한 반면, 같은 버전의 OS로도 제조사별 하드웨어적 특성에 따라 지원/미지원이 나뉘는 이른바 단편화현상으로 인해 개발이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또한 빠르게 업데이트되는 안드로이드 OS는 실제로는 휴대폰 제조사에서 적용을 해줘야하는 구조여서, 제조사들은 이미 판매된 기기에 대해서도 OS 업데이트를 위해 인력을 배치해야하는 불편함이 생긴 것이지요. 


(안해주자니 욕먹고 해주자니 이미 팔아먹은 기계에 헛돈 쓰기도 아깝고, 제조사입장에서는 완전 계륵이지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이른바 수직계열화를 시도했다는 분석도 나오는 것이 바로 그런 이유이지요.




현재 안드로이드 진영에는 삼성, LG를 비롯한 여러 제조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금까지 소프트웨어(OS)만을 담당하던 회사가 갑자기 하드웨어까지 같이 한다는 소식에, 기존 협력업체들은 혹시라도 있을 차별대우가 있을까 걱정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이런 우려들을 불식시키기 위해, 앤디 루빈 구글 모바일의 수석 부사장은 모토로라 모바일리티 사업부분을 별도의 사업부로 운영하고, 기존 안드로이드 개방형 플렛폼(오픈소스 정책)은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만 앞으로 어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지요.


애플과 구글의 밀월관계가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시작하면서 깨어졌듯,

휴대폰 제조사와의 불안한 동맹도 언젠간 충분히 깨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차피 애플이 지핀 스마트폰이라는 시장에,철저히 무방비로 있던 다수의 휴대폰 제조사들~

(화면 좀 크게하고 주사위 기능탑재해서 100만원 받고 있었지요)


스마트폰을 만들긴 해야겟는데, 애플이나 RIM은 자기들만 쓰니 안되고, 새로 만들자니 답안나오고.... 해서 시작된게 안드로이드 진영아니겠습니까


아이패드하나로 타블렛 시장을 휩쓸고 있는 반면, 안드로이드 진영의 성적표는 초라하기 짝이 없습니다.


스마트폰이야 다양한 앱의 활용보다는 아직 전화기능에 더 중점을 두고 있는 사용자도 많고, 앱이라봐야 약간의 사진앱과 무료 문자메신저등의 제한적인 몇개의 어플로 별다른 불편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언플로 팔수는 있겠지요.


(전화기 바꾸기는 해야겠는데, 일단 뭔지 몰라도 스마트폰이 좋다니 스마트폰사자

애플은 배터리도 교체안되고, AS는 안드로메다고 그럼 안드로이드폰 사야겠다~)


그러나 타블렛의 경우 아직까지는 필수품은 아니므로, 일반사용자들보다 조금 그 방면에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들 구매하시지요.


어떤 의미에서 보면 타블렛시장의 성적표가 스마트기기의 성적표라고 볼 수 도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지요. 그런면에서  아직 안드로이드는 갈길이 멀다고 봅니다.


부디 이번 계약을 통해 안드로이드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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