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vs 삼성] 나는 카피캣(copycat)이다?

2011.09.26 11:09


삼성과 애플의 특허를 둘러싼 법정공방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요.


MP3부터 아이폰, 아이패드까지 주요부품을 납품하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던 이들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애플이 2007년 아이폰을 세창에 처음 소개했을때, 기존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콧방구를 끼었지요.

결국은 찻잔안의 태풍으로 머물것이다라는 그들만의 장미빛 전망과 함께...



그러나 그들의 낙관적 예상을 완전히 뒤집어엎고, 아이폰이 앱스토어 및 최적화된 OS, 접근하기 손쉬운 UI등을 무기로 스마트폰 영역을 빠르게 개척하면서 다급해지기 시작합니다.


앱스토어 다운로드 150억회 돌파


애플을 따라가려면 앱스토어도 있어야겠고, 그런 독자적인 오픈마켓을 운영하려면 OS도 있어야하는데 하드웨어에만 역량을 집중해왔던 전통적 제조사들은 그야말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지요.


이때 구원투수로 등장한것이 구글의 안드로이드입니다.



착하게도(?) 공짜로 가져다쓸 수 있다고하니, 애플에 밀리던 제조사들은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를 만난것처럼 반가워하며 앞다투어 안드로이드 단말기를 출시하게 됩니다.


시장에 여러가지의 선택이 있다는 것은 저와 같은 소비자입장에서는 분명 반길일입니다.


분업이 잘 이루어진다면, 각각의 특장점을 가지고 한 개의 업체가 공략할 수 없는 부분까지 나누어 채워줄 수 있는 장점이 있겠지만, 애플과 안드로이드는 불행히도 너무도 많은 많은 유사성이 있습니다.


애플도 절대 기존것들의 모방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애플이 애써 개척해놓은 시장에 후발업체들이 그대로 따라한다면 상도덕에도 어긋나는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갤럭시SII의 충전기라고 합니다. 애플의 것과 여러 각도에서 봐도 많이 비슷하지요.

(카피냐 아니냐는 여러분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얼마전 기사화된 내용중에 애플의 잠금해제 특허에 대해 삼성이 반박한 내용 중 

"애플이 특허를 주장하는 부분은 발명이 아닌 아이디어일 뿐" 이라는 내용이 있더군요.


요새는 TV건 핸드폰이건 품질,AS등의 차이는 있겠지만, 요구되는 기본성능들은 다 발휘됩니다.


예전의 기술력의 차이가 만들수 있고 못만들고의 절대적인 차이였다면,

요즘의 만드는 기술력(하드웨어)은 거의 평준화되어있다보니, 사용의 편의성(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지요.


발명과 아이디어를 법적으로 어떻게 구분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소프트웨어적인 것이기 때문에 단순한 아이디어이고 모방해도 된다는 것은 국제적으로도 분쟁을 일으킬 소지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탈리아 삼성스토어 뒷면에 앱스토어 및 사파리 로고가 노출되었다고 합니다.



한참 특허를 둘러싼 법적 분쟁이 진행중인데, 조금 더 조심했으면 좋았을듯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누가 뭐라해도 삼성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1위의 기업입니다.

똑똑한 분들이 모이는 곳이지요.


소비자로서는 삼성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친구가 삼성을 가면 부러워하지요 ㅋ


이런 국내 1위의 기업(대한민국의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국제외적으로 베겼다 안베겼다 시비에 말려드는건 참 답답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들보다 먼저 만들어 낼 수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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